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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한국교회 대각성기도회, 잠실실내体 시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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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한국교회 대각성기도회, 잠실실내体 시작해
  • 장효남 기자
  • 승인 2017.03.08 15: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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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대각성 기도회 모습<사진=2017 한국교회 대각성 준비위원회>

[KNS뉴스통신=장효남 기자] 탄핵 정국으로 혼란스러운 나라와 분열된 교회가 하나님의 사랑으로 회복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된 대각성기도회가 지난 6일부터 3일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17 한국교회대각성‘ 준비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교회총연합회(한교총) 주관으로 진행되고 있다.

첫날 6일 예배에서는 성도와 교단장들이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 민족과 한국교회 그리고 조속한 국정정상화와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기도하기 위해서 잠실실내체육관에 가득 들어선 가운데 김선규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 총회장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이영훈 대표회장과 고든코넬신학대 데니스 할린저 총장의 메시지 선포가 있었다.

이어서 칼빈대 총장 김근수 목사, 예장합동교단 총무 김창수 목사, 서울동산교회 남서호 목사 등이 순서자로 참여했고 갈보리교회 박조준 원로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또한, 한국교회 지도자들이 민족과 교회를 위해 기도하는 자리로 “잘못했습니다”란 슬로건 국정혼란과 한국교회 타락을 가슴 깊이 회개하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선규 예장합동 총회장은 대회사에서 “하나님 앞에서 각성하고 회개하며 하나님께서 우리교회와 이 나라와 이민족을 다시 회복시키길 바라는 마음을 갖고 이번 기도회를 갖게 됐다”며 기도회의 취지를 밝혔다.

이어서 "이번 기도회가 끝나면 곧 탄핵이 선고가 된다. 한국교회 성도님들은 비상시국의 나라와 민족을 위해 생명을 걸고 기도해야 할 때“라고 강조하고, “한국교회도 못지않게 심각한 위기 상황”이라 직시하면서 “사회에서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으며 분열과 불신, 도덕적인 타락 등 많은 문제를 갖고 있는 이때에 기독교인들이 회개하고 거룩함을 회복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준엄한 심판을 피할 수 없다”며 기도회를 통해 회개를 촉구했다.

이영훈 한기총 대표회장은 메시지 선포에서 “기도는 ‘교회지도자들부터 십자가에 못을 박아 자신을 죽이고 깨어지고 낮아지는 겸손의 모습을 보이게 하소서,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이것이 우리 신앙생활의 출발이라 나의 잘못된 옛 사람의 모습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게 하소서’라고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8일까지 열리는 ‘2017 한국교회 대각성기도회’는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 화광교회 윤호균 목사, 기독교대한감리회 중부연회 윤보환 감독, 연세중앙교회 윤석전 목사 등도 메시지를 선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효남 기자 argu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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