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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타흐리르 광장’, 이제 관광의 중심으로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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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타흐리르 광장’, 이제 관광의 중심으로 뜬다!
  • 박세호 기자
  • 승인 2011.04.01 15: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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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전교차로에서 쇼핑가, 박물관, 대학가, 유적지 등으로 사통팔달

어느날 갑자기 세계적 톱뉴스의 거점으로 떠올랐던 이집트 민주주의의 상징 ‘타흐리르 광장’이 이제는 평화시대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기자 피라미드와 이집트 고고학박물관 등 카이로 주요 관광지들이 개장한 가운데, 유수한 정치가, 예술가, 활동가 및 국제적 인사들의 발길이 타흐리르 광장으로 몰리면서 이집트 제1의 관광품목인 ‘투탕카멘 황금 마스크’ 못지않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 민주화의 함성이 머물렀던 이집트 카이로의 타흐리르광장                   사진ⓒ이집트정부관광청

이집트 민주화 시위가 벌어지면서 타흐리르 광장에 전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되었던 역사적인 사건을 기념하여, 이집트 관광 전문가들은 민주화 시위의 상징적 장소인 타흐리르 광장을 이제는 카이로의 새 관광 명소로 알려 나갈 계획이다.

타흐리르 광장의 원래 이름은 왕의 호칭을 딴 ‘이스마일리아 광장’. 그러나 나세르 대통령이 1952년 왕정을 몰아낸 뒤 ‘해방(liberation)’을 의미하는 타흐리르로 이름을 바꾸었다.

실제 1977년 이집트 빵 폭동과 2005년 이라크 전쟁 반대 시위 등 과거에도 이 광장은 시위대의 해방공간이었다. 뿐만 아니라 카이로를 ‘나일강의 파리’로 변화시키기 위해 야심차게 주변 광장과 거리들의 네트워크를 조성하면서 타흐리르 광장은 카이로의 얼굴이 되었다.

광장의 중심에는 거대한 회전 교차로가 자리했다. 특히 모든 주요 도시 기능이 이 곳을 중심으로 사방으로 뻗어 나가기 때문에 중요한 여행의 기점이 되어 준다.

 광장 동쪽으로는 카이로의 대표적인 쇼핑가인 하르브 거리, 아브딘 광장이 있는 이슬람 지구가 자리하고, 서쪽으로 투탕카멘 마스크가 있는 ‘이집트 박물관’이 위치한다.

또 나일강이 보이는 남쪽으로는 이집트에서 가장 오래된 이븐 툴룬 모스크가 있고, 북쪽으로 나폴레옹에 격렬하게 저항했던 영웅 오마르 마크람을 기념한 동상과 모스크까지 연결되어 있다.

인근에는 중동정치의 중심권을 이루는 아랍 연맹 본부와 카이로 아메리칸 대학(AUC)이 있어 젊음의 열기가 느껴진다.

이집트의 현재샹황이나 좀 더 상세한 여행정보를 확인하려면 아래 주소로 확인하면 된다.

이집트정부관광청 한국대표사무소 02) 2263-2330,  www.myegypt.or.kr
 

 

박세호 기자 bc4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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