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규제․애로사항 청취하는 간담회 개최
[KNS뉴스통신=김필수 기자] 광주ㆍ전남지방중소기업청은 오늘(7일) 금년도 신규로 선정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에 대한 인증서 수여식과 함께 중소기업의 규제․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7일 광주전남중기청(청장 김진형)에 따르면 이번에 신규로 선정된 17개 기업은 설립 3년이상의 기업으로 ‘중소기업기술혁신촉진법’에 따라 현장평가를 통해 기술경쟁력과 미래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으로 선정된 (주)지아이엠텍은 광주 광산구에 소재한 냉장고용 PCM cool pack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기술사업화 능력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아
(주)용호기계기술은 전남 여수에 위치하여 여수산업단지 플랜트 설비에 필수적인 압력용기를 제조하는 기업으로 기술혁신 경영능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이날 인증서 수여식과 함께 개최된 간담회에서는 중견․중소기업의 기술역량 강화와 관련된 다양한 내용들이 건의됐다.
(주)티엠씨는 이공계우수인력 유치를 위한 종업원 지원제도 확대, 해동엔지니어링(주)는 R&D사업의 지원금액을 확대하여 중소기업이 기술개발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기를 요청했다.
이에 광주․전남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인사가 만사라는 말이 있듯이 우수인력 유치와 R&D 자금 확대 등을 적극 검토하는 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형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장은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으로 인증된 기업에 대해서는 신인도 가점 및 자금, 기술, 판로 지원 등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지역선도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이어 “우리지역에 중견․중소기업들이 생존과 성장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인 기술경쟁력을 갖춘 기업들이 많이 육성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노비즈 확인제도는 기술경쟁력과 미래성장 가능성을 갖춘 중소기업을 발굴․선정하여 자금․기술․판로 등 정부의 지원시책 연계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혁신기업으로 육성하는 제도이며, 현재 광주․전남의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은 804개 기업(광주 : 385, 전남 419)이며, 전국적으로는 1만7807개 기업이 인증을 취득했다.
김필수 기자 kps2042@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