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서정민 기자] 2000년 당시, 짜장면의 가격은 3500원이었다. 17년이 지난 지금도 이 가격을 유지하는 브랜드가 있어 눈길을 끈다.

최근 237호 대구 이시아폴리스점, 238호 용인 동백백현점을 개점한 주식회사 한밭 에프앤지의 제1브랜드 ‘홍짜장’이 그 곳이다. 맵고, 빨간 짜장으로 수도권에서 이름을 알린 ‘홍짜장’은 탕수육, 깐풍기 등의 요리 메뉴도 ‘가성비 좋은’ 곳으로도 알려져 있기도 하다. 

업체측은 “가성비 좋은 음식이 요즘 트렌드의 화두가 되고 있는 요즈음, 창업비용 역시 가성비 좋기로 소문나 많은 예비 창업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투자형 보다는 생계형으로, 단기대박보다는 장기중박의 안정을 선호하는 요즘 예비창업자의 니즈를 지원하는 프랜차이즈 브랜드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예비 창업자는 본사의 ‘조리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본사 교육센터에서 직접 웍을 사용해 불을 일으켜 만든 짬뽕을 만들고 시식을 경험할 수 있다. 

한밭에프앤지 이훈철 R&D팀장은 “과거에는 중식당 주방에서 웍을 잡으려면, 최소 3년은 배워야했는데, 10년의 운영 노하우로 집약된 본사 조리교육프로그램만 이수하면 누구나 전문 중식요리사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정민 기자 seoohye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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