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규현 기자] 봄을 기다리는 많은 사람들이 따듯한 날씨를 기대했지만, 생각만큼 따듯하지 못한 날씨에 실망하고 있다. 봄을 샘내는 꽃샘추위에 출근길 추위가 영하로 떨어져 집어넣었던 두꺼운 외투를 다시 꺼내 입고 있다.
겨우내 즐기지 못한 데이트와 나들이를 즐기고 싶어 했던 사람들에게 꽃샘추위는 더더욱 춥게만 느껴진다. 아직은 추운 봄날에 따듯한 국물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얼큰한 짬뽕이 그 중 단연 인기이다.
짬뽕은 따듯한 국물로 추위를 달래줄 뿐만 아니라 얼큰한 국물로 스트레스까지 날려준다. 간편하게 다양한 해산물을 즐길 수도 있으며, 따끈한 국물까지 먹을 수 있어 직장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점심 메뉴로 꼽히기도 한다. 이러한 짬뽕을 좀 더 푸짐하고 저렴하게 즐길 수 있어서 사랑받고 있는 청주 맛집이 있다.
청주 율량동 맛집은 커다란 항아리에 짬뽕이 듬뿍 담겨 나오는 것은 물론 어마어마한 양의 해산물을 탑처럼 쌓아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이 짬뽕은 매일 산지에서 배송되는 싱싱한 제철 해산물과 채소로 만들어져 미식가 사이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2~3인분의 푸짐한 양의 짬뽕을 부담 없는 가격에 제공해 주머니 가벼운 직장인들이나 학생들도 자주 찾고 있다.
짬뽕을 주문하면 제공되는 서비스도 주목할 만하다. 2인분 이상 주문하면 고르곤졸라 피자를 무료로 제공한다. 그뿐만 아니라 공깃밥 무료제공, 곱빼기 무료 업그레이드 서비스 등으로 인심 좋은 율량동 맛집으로 불리고 있다.
이종구 항아리짬뽕 관계자는 “언제나 최고의 음식을 손님들에게 대접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규현 기자 kdkim@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