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대학생 중소기업 광고공모전서 산업통상부 장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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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대학생 중소기업 광고공모전서 산업통상부 장관상
  • 장완익 기자
  • 승인 2017.03.06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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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장완익 기자]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제14회 MTN 대학생 광고공모전에서 계명대‘311’팀이 대상인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과 함께 상금 500만원이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계명대 학생들은 제11회 마나마나 팀, 제12회 피에스타 팀이 대상을 받아 본 공모전에서 3번째 대상 수상이란 성과를 올렸다.

계명대‘311’팀은 유영민(남, 26세, 심리학과 4학년), 양소현(여, 24세, 광고홍보학전공 2학년), 장진희(남, 25세 언론영상학전공 4학년), 도지민(여, 24세, 언론영상학전공 4학년), 정동령(남, 24세, 언론영상학전공 2학년) 학생 등 5명이 팀을 이뤘다.

학생들은 대기업 이미지 전략을 추구하고 있는 일룸과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는 한샘에 비해 다소 주목받고 있지 못하는 전통 가구 업체 삼익가구를 광고주제로 선택했다.

삼익가구는 튼튼하고 오래 쓴다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지만, 올드하다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고 판단한 학생들은 친근한 브랜드 이미지로 탈바꿈하고자 주력했다.

최근 가구 소비자들은 가구가 단순한 가구가 아닌 인테리어나 공간 활용을 목적으로 구입한다는 것을 파악하고, ‘당신의 더 나은 공간을 위해’라는 카피로 광고를 만들었다.

가구를 단순히 제품으로 보지 않고 하나의 공간을 만드는 시작이라는 의미를 부여했다. 이와 함께, 삼익가구는 소비자와 같이 공감한다는 친근한 이미지를 만들어냈다.

심사위원들은 “비전문가인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영상편집 기술 등이 전문 광고회사 못지않은 실력이다”고 호평했다.

팀장을 맡았던 유영민 학생은 “생각지도 못한 대상을 수상하게 돼 팀원들 모두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직접 광고 기획에서부터 영상 제작과 편집을 하며, 학교에서 배운 것을 실제로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이 학생들의 지도교수를 맡고 있는 이형탁 교수는“학생들은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단순히 기획서를 만들고 광고를 제작하는데 그치지 않고 실무경험을 쌓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학생들이 열심히 노력해 각종 공모전에서 수상할 때 마다 보람을 느끼며, 학생들이 대견스럽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MTN 대한민국 대학생 광고공모전’은 중소기업의 마케팅 활성화를 목표로 2010년부터 시작된 공모전으로 지금까지 중소기업 마케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영상광고의 제작과 집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은 이 공모전을 통해 대학생들의 참신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로 제작된 CF영상을 확보하고 그 영상은 MTN방송을 통해 송출되고 있다.

장완익 기자 jwi60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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