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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현빈, ‘뺑뺑이’로 자대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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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현빈, ‘뺑뺑이’로 자대배치
  • 김희숙 기자
  • 승인 2011.04.01 1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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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해병대 블로그 날아라 마린보이)
'사회지도층' 현빈(본명 김태평)이 일명 '뺑뺑이' 방식으로 자대 배치를 받는다.

최근 인천시는 홍보 효과를 극대화 하고 연평도 평화에 기여 할 수 있다는 이유로 현빈을 연평도로 배치될 수 있도록 군에 요청한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지면서 '현빈을 인간 방패막이로 쓸 생각이냐'며 논란을 불렀다. 또 2010년 8월 해병대를 전역한 가수 이정이 해병대 사령부에서 모병 홍보병 보직을 받았던 것을 예로 들며 '현빈도 사령부에서 근무하게 될 것'이라는 설도 제기됐다.

하지만 해병대 사령부 관계자는 "현빈이 자대배치와 관련해 특권을 얻는다거나 특정 근무지 배치를 명령 받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방식에 대해) 자세하게 말해 줄 수 없지만 현빈도 일반병들과 마찬가지로 컴퓨터 추첨을 통해 자대가 결정된다"고 전했다.

관계자가 말한 '컴퓨터 추첨'은 컴퓨터에 의한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일명 '뺑뺑이'라고 불린다. 최근 일각에서 제기된 '현빈의 연평도 근무설'이나 '해병대 사령부 정훈병 발탁설'과는 배치된다.

현빈은 3월 7일 경북 포항시 오천읍 세계리에 위치한 해병 교육 훈련소에 입소해 4월 말 자대배치를 받고 21개월간 복무한다. 현빈의 자대 배치는 훈련소 입소 5주 차(4월 2째주)에 결정되고 결과는 현빈의 부모님에게만 통보된다.

 

김희숙 기자 green878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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