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ews=KNS뉴스통신] (상하이=AFP) 중국 남서부에서 승객을 태운 버스가 시멘트 트럭과 충돌, 10명이 사망하고 38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중국 관영통신은 전했다.
이번 충돌사고는 운남성에서 발생했다. 이 곳은 미얀마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곳으로 버스가 옆으로 구르면서 시멘트 트럭이 도로 밖으로 벗어나면서 뒤집혔다고 신화통신은 보도했다.
이번 사고로 승객 9명이 즉시 사망했으며 다른 한 명은 병원에 이송되었으나 병원에서 사망했다.
인명피해를 포함한 교통 사고는 중국에서 흔히 발생한다. 중국에서는 교통 법규가 종종 허술하거나 경찰이 크게 단속하지 않아 사고가 빈번하다.
2015년도 18만 건 이상의 교통 사고가 발생, 58,000명이 사망한 바 있다.
특히 사람을 가득 태운 장거리 버스 관련 사고가 많았다.
지난 12월에도 우한 도심의 한 호수에 미니버스가 추락, 최소 18명이 사망한 바 있으며, 11월에는 북부 산서 지방의 고속도로에서 충돌사고가 발생, 56대의 차량이 손상되고 17명이 사망한 사건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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