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ews=KNS뉴스통신] (요하네스버그=AFP) 요하네스버그의 한 병원 건물의 지붕 일부가 붕괴돼 긴급구조대원들이 그 안에 매몰된 것으로 알려진 환자들을 구조하기 위해 건물 잔해를 헤치며 수색하고 있다.
다른 환자들은 병동에서 대피했다는 사실을 전하며 보건당국은 샬롯 맥세케(Charlotte Maxeke) 병원의 산 부인과 근처에서 발생한 붕괴 사고를 보도했다.
지역방송들은 폐허가 된 곳에서 찌그러진 파형철판 등이 뒤엉킨 잔해를 헤치며 샅샅이 수색하는 구조요원들의 모습을 보여줬다.
“여전히 돌무더기를 파헤쳐가며 진행하고 있기에 구조작업이 답답할 정도로 매우 더딘 상황이다”라고 ER24의 대변인 러셀 메이어링이 AFP에 말했다.
“최초 보도에 따르면 잔해에 매몰된 환자가 수 명 있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 상황에서 그 사실을 확인해드리긴 힘들다. ER24 구조팀은 현장에 구조차량을 대기해놓았다.”
남아공의 제1야당 민주동맹(DA)은 돌들이 무너진 지붕위로 옮겨졌다고 주장했다.
샬롯 맥세케 병원은 요하네스버그 중부에 위치한 대형 공립 종합병원으로, 1939년 별세한 사회복지사이자 운동가인 샬롯 맥케세의 이름을 따서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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