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서오현 기자]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 플랫폼 씨트립 선정, 한국 맛집으로 손꼽힌 미쓰족발이 중국에서 연달아 성공행진을 달리고 있다.
작년 초 상하이 중국 1호점을 시작으로 절강성 2호점을 개설하였고, 올해는 3호점 북경 오도구점을 새로 개설하여, 중국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 족발 브랜드가 이렇게 중국인에게 인기가 있는 이유는 뭘까?
성공의 비결은 첫 번째, 맛에 대한 자부심에 있다. 미쓰족발은 홍대입구 본점을 기반으로, 30년 경력의 노하우와 국내산 생족, 오랜 노하우가 담긴 육수를 통해 족발 자체의 맛에 치중 함으로서, 차츰 인지도를 늘려왔으며, 현재는 홍대입구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는 유명한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두 번째 성공 비결은 빈틈 없는 메뉴 구성에 있다. 미쓰족발에서 족발을 주문할 경우 푸짐한 양의 샐러드와 칼국수가 함께 제공되는데, 식전메뉴부터 식사메뉴까지 한번에 제공되기 때문에 알찬 식사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가 높다.
마지막 세 번째 성공 비결은 완성도 높은 메뉴에 있다. 미쓰족발에서 가장 인기가 좋은 마늘족발의 경우, 마늘을 갈아서 족발 위에 올려주는 형태로 제공이 되는데, 달콤하면서도 족발의 느끼함을 잘 잡아줘서 손님들에게 매우 인기가 높다. 그 외 간장문어족발을 비롯한 다른 메뉴들도 모두 밸런스가 뛰어나서 모든 메뉴의 인기가 고르게 있다는 것이 특징.
미쓰족발 해외 사업 본부장은 “중국의 매출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중국 창업 문의가 증가 하고 있어 올해 안으로 점포를 추가 확장할 예정이다”며 “본격적인 중국 마케팅을 통해 중국인 누구나 아는 족발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 최종 목표다”고 했다.
미쓰족발은사업 규모에 있어서,소자본 창업으로 하기엔 창업 비용이 꽤 나가는 브랜드이나,제대로 된 브랜드를 원하는 창업주들에게 입소문이 나면서 지속적으로 창업 상담이 늘어나고 있으며,현재 가산디지털단지,대구 율하,청주 산남 점을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
미쓰족발 정찬희 대표는 “중국에서의 사업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맛을 유지하면서 운영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진정성 있는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 꿈이다”면서 “잠깐 반짝하고 사라지는 브랜드가 아닌, 제대로 된 가치를 추구하여 오랜 시간 사랑 받을 수 있는 족발 브랜드가 되기 위해 맛에 대한 고민과 퀄리티 유지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오현 기자 seoohyea@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