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규현 기자] 따뜻한 봄기운이 조금씩 다가오면서 연인이나 가족 단위로 데이트나 나들이를 가는 인파가 늘고 있다. 성남시 분당구는 서현동, 정자동 등 기존의 유명 상권에 서판교 운중동 등 새롭게 뜨고 있는 일대까지 주변에 가볼만한 볼거리와 맛집 등이 풍부한 대표적인 지역 중 하나다. 올해 초 경기도 내 표준 공시 지가가 가장 높은 지역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요즘 성남 분당에서 가볼만한 곳은 어디가 있을까. 우선 야탑역에 있는 분당 코리아 디자인센터 곤충-파충류 체험전이 있다. 거미, 거북이, 개구리, 뱀, 도마뱀, 애벌레 등을 전문 도슨트의 안내와 설명을 통해 눈앞에서 보고 만지며 교감할 수 있는 자연 체험의 장이다. 아이 동반 나들이의 경우 특히 추천할 만한 장소다.
월트 디즈니 미녀와 야수의 팬이라면 서현역 ‘AK플라자 분당점’에 가보는 것은 어떨까. 월트디즈니 코리아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미녀와 야수 영화 개봉에 맞춰 미녀와 야수를 테마로 AK플라자 분당점 1층 광장에 무도회장을 연출하는 등 다양한 콜라보 이벤트를 오는 29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성남시의 데이트 명소 분당 중앙공원이나 율동공원도 부쩍 나들이 행락객이 늘고 있다. 과거와 달라진 점이 있다면 포켓몬고나 드론 등 신기술을 즐기기 위해 이곳을 찾는 이들이 많아졌다는 점이다. 여유롭게 동반자와 소통하며 사소한 행복을 느끼기 좋은 공간이다.
먹거리는 분당 곳곳에 다양한 메뉴의 맛집이 많아 데이트나 나들이 고민을 덜 수 있다. 환절기를 맞아 건강도 챙기면서 주차걱정 없이 든든한 식사를 하길 원한다면 판교 맛집으로 알려진 ‘진진반상 분당점’을 추천할 만하다.
진진반상 분당점에서는 간장 게장, 돼지불고기, 우렁 쌈장, 고등어 무우 조림 등 다양한 종류의 균형 잡힌 30첩 반상을 평일, 주말 가리지 않고 동일한 금액에 저렴하게 제공하고 있다. 1400대 규모의 넓은 주차공간과 고급 한식 레스토랑 분위기에 개별 룸도 많아 분당 지역 가족 모임이나 데이트 장소로 이용하기 좋다.
김규현 기자 kdkim@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