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유공자 유가족·보훈단체 등 600여명 참석
[KNS뉴스통신=김종호 기자] 1일 3·1운동 제98주년을 맞아 순국선열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기리기 위한 기념행사가 경남 곳곳에서 열렸다.
경남도청에서도 신관 대강당에서 도지사를 비롯해 독립유공자 유가족, 보훈단체장, 도의원, 공무원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8주년 3·1절 기념식’을 거행했다.
기념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독립선언서 낭독, 기념사, 3∙1절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행사 마무리로 참가자들은 만세삼창을 외치며 그날의 의미를 되새겼다.
홍 도지사는 이날 기념사에서 일제 36년의 암흑기와 6·25 전쟁의 폐허 속에서, 독일의 탄광에서, 열사의 중동에서 땀 흘려 일하며 오늘날의 대한민국을 만든 역사를 상기하며 “돈이 없어 불행한 것이 아니다. 꿈이 없어 불행한 것이다”며 “청년들과 서민들이 ‘꿈을 꾸고, 꿈을 이룰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김종호 기자 12345w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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