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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성 첨가물 없는 과일 원료 팩, 100% 천연원료 비타민도 풍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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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성 첨가물 없는 과일 원료 팩, 100% 천연원료 비타민도 풍부해
  • 서오현 기자
  • 승인 2017.03.01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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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서오현 기자] 환절기만 되면 피부는 고통 받는다. 차갑고 건조한 바람이 피부를 자극하는데다가 실내 습도도 낮아 피부가 금방 마르기 때문이다. 

이에 많은 여성들이 피부과나 샵을 찾아 관리를 받거나 피부에 좋다는 합성비타민제를 섭취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다. 하지만 굳이 비싼 돈 들이지 않아도 집에서 조금의 시간과 노력만 들인다면 충분히 피부를 관리할 수 있다. 겨울철 피부 고민을 한 번에 날려 줄 똑똑한 홈 케어 방법에는 과연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

◊ 안면홍조에 좋은 ‘딸기’ = 슈퍼와 마트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과일 중 하나인 딸기에는 천연비타민C와 같은 100%천연원료비타민이 무척이나 풍부하다. 천연비타민C는 피부의 탄력 및 미백을 담당하는 콜라겐의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영양소로, 건조한 피부를 달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딸기로 마스크팩을 만들기 위해서는 딸기 5~6개 정도에 우유, 밀가루 1큰 술을 같이 넣고 갈아내면 된다. 밀가루의 역할은 팩의 농도와 양을 조절해주는 천연첨가물이다. 밀가루는 미백과 브라이트닝에도 효과적이다.

딸기 팩을 할 땐 시간은 되도록 15분을 넘어가지 않는 것이 좋다. 팩을 제거할 땐 밀가루 같은 천연첨가물이 얼굴에 남지 않도록 따뜻한 물로 꼼꼼히 씻어야 한다. 또한 합성첨가물이 전혀 들어 있지 않은 천연제품은 오랜 시간 쓸 수 없는 만큼, 딸기팩을 만들 때 한 번에 다량 만들었다면 빨리 쓰는 것이 좋다.

◊ 피부 진정에 좋은 ‘녹차’ = 건강식품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 녹차에는 탄닌과 비타민A, 비타민B2 등 다양한 100% 천연원료 비타민이 함유되어 있다. 녹차의 탄닌은 노폐물과 피지 제거에 도움을 줘 피부 잡티를 예방해줄 수 있다. 또 천연비타민A와 비타민B2는 피부 진정 효과를 가지고 있어 여드름 피부를 가진 사람에게 더욱 좋다.

녹차팩은 시중에서 판매하고 있는 녹차 가루를 구매하면 손쉽게 만들 수 있다. 녹차가루를 미지근한 물에 잘 갠 뒤 그 물에 화장솜을 하나씩 담근다. 이후 담근 화장솜을 지퍼백에 차곡차곡 넣고 냉장고에 넣은 뒤 필요할 때마다 꺼내 쓰면 합성첨가물 없는 천연제품이 완성된다.

◊ 수분감 채워주는 ‘바나나’=대표적인 다이어트 식품으로 손꼽히는 바나나에는 비타민A가 많이 들어있다. 바나나 속 100%천연원료비타민A는 피부에 수분감을 채워 피부 점막의 보호 및 주름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바나나 팩을 만들 때는 바나나 3분의 1개에다 천연첨가물인 밀가루 1큰술, 우유 1큰술, 달걀노른자, 꿀 약간을 넣어주면 된다.

최근 피부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합성비타민제를 섭취하는 등 관리에 나서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굳이 비싼 돈 주고 합성비타민을 사지 않아도, 딸기, 녹차, 바나나 등 과일 속 100%천연원료비타민을 이용하면 충분히 피부를 관리할 수 있다. 

단 아무리 합성첨가물 없는 천연 팩이라도 체질에 따라 알레르기 반응을 보일 수 있으므로, 미리 팔뚝 등에 테스트를 해보고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서오현 기자 seoohye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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