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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1회추경 1조 100억 편성 시의회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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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1회추경 1조 100억 편성 시의회 제출
  • 안철이 기자
  • 승인 2017.02.2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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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안철이 기자] 경남 양산시는 2017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을 올해 본예산 8850억 원 대비 1250억 원(14.1%) 증가한 총 1조 100억 원으로 편성해 양산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제1회 추경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예산 편성에서 일반회계가 7723억 원에서 8941억 원으로 1218억 원(15.7%) 늘었고, 특별회계는 1127억 원에서 1159억 원으로 32억 원(2.8%) 증가했다.

또 일반회계 세입예산은 자체수입인 지방세와 세외수입이 88억 원, 의존수입인 지방교부세 604억 원, 조정교부금 303억 원, 국·도비 보조금 53억 원 각각 증가했다.

또한 일반회계에 증액된 주요사업으로는 첨단하이브리드 기술지원센터 건립비 20억 원, 북정동 완충녹지 조성사업 20억 원,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기능보강 8억 3천만 원, 영유아 보육료 지원 19억 원,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 21억 원, 각종 체육시설 유지관리에 34억 원, 상북 소석도시계획도로(대3-1호선)개설 135억 원, 양산2교 연결도로 개설 19억 원, 농어촌도로(웅상209호)확포장공사 35억 원, 제2청류교 재가설 사업 15억 원, 양산도시철도 건설 68억 원, 주진흥등지구 연결도로 개설 50억 원 등이 있다.

이번 추경안은 통상 4월이나 5월에 제1회 추경안을 편성했던 것과 달리, 이례적으로 앞당겨 연초에 시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들에 집중 투자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시민불편 해소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에 시는 지난해 처음으로 예산 1조를 넘어선데 이어 올해도 단번에 1조를 돌파하게 되며 이는 시의 성장세를 뒷받침할 상징적 지표로서 인구 50만 중견자족도시 양산의 미래 발전에 튼튼한 기초가 다져진 것으로 평가된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이번 추경예산(안)은 보통교부세와 조정교부금, 지방세 등 자체수입의 증액으로 그 어느 때보다 늘어난 세입규모이다. 도로기반시설 확충 등 시민불편을 해소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에 조속히 투자하는 데 총력을 다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추경예산안은 3월에 개최되는 제149회 양산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안철이 기자 acl86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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