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22:59 (금)
정부, 17개 업체와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협약 체결
상태바
정부, 17개 업체와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협약 체결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7.02.28 15: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NS뉴스통신=이현주 기자] 환경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오늘(28일) 국내 17개 생활화학제품 제조·수입·유통사와 함께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참여하는 17개 기업은 LG생활건강, 애경산업, 유한크로락스, 유한킴벌리, 유한양행, 한국피죤, 한국P&G, 옥시레킷벤키저, CJ라이온, 헨켈홈케어코리아, SC존슨코리아, 보령메디앙스, 롯데마트, 홈플러스, 이마트, 다이소, 잇츠스킨 등이다.

이번 협약은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에 대한 기업의 책임의식을 높이고, 소비자의 안전을 위한 기업의 자발적인 노력을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참여한 기업은 이날부터 오는 2019년 2월 27일까지 협약기간 동안 소비자 안전을 위해 △제품 내 함유 전성분 공개 방안 강구, △제품성분 자체점검 실시, △기업 경영에 안전관리 최우선 원칙 반영, △자율적 제품 안전 관리지침 마련, △소비자 피해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한다.

또 참여 기업별로 오는 4월 말까지 세부 이행계획을 수립해 정부에 제출하고 분기별로 이행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환경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협약 기업들에게 제품 전 성분 공개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성분명칭 통일을 위한 용어 사전을 발간하는 등 참여 기업의 성실한 협약사항 이행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법적 관리대상이 아닌 제품에 대해서도 전수조사와 위해성 평가를 실시하고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 안전관리법'을 제정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현주 기자 newsjxhj@gmail.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