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1:05 (금)
'핫이슈' 옥자에 대한 우려의 시선, 그러나 봉준호의 정체성은?
상태바
'핫이슈' 옥자에 대한 우려의 시선, 그러나 봉준호의 정체성은?
  • 황인성 기자
  • 승인 2017.02.28 13: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NS뉴스통신 황인성 기자] 봉준호 감독의 차기작 옥자의 티져 예고편이 공개되었다.

(사진= 네이버 영화 제공)

영화에 출연하는 배우들 또한 감탄이 절로 나온다. 틸다 스윈튼을 필두로 제이크 질렌할, 변희봉, 안서현 등 미국과 한국에서 이름만 들어도 알법한 배우들이 포진하고 있다.

다만 벌써부터 티져 예고편을 보고 단순한 시놉시스를 걱정한다던가, 예술영화로서의 난해함을 걱정하는 누리꾼의 반응이 속속 나오고 있다.

하지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이것은 봉준호 감독의 정체성이 예술영화와 상업영화 중 어느쪽이느냐가 문제이기 때문이다. 봉준호 감독은 철저한 상업영화 감독이다.

살인의 추억 이후로 그가 제작한 영화는 모두 상업성을 드러내면서 동시에 작품성을 겸비하고 있다. 설국열차의 경우도 더욱 예술적 감각을 가미해 매니악한 장르로 만들 수 있었음에도 그는 관객을 배려하여 편안하게 영화를 따라갈 수 있도록 만들었다.

옥자 또한 난해한 영화는 아닐 것이다. 넷플릭스에서 600억원의 투자를 받아 '옥자'라는 한글 타이틀로 영화를 볼 수 있음은 봉준호 감독의 역량을 반증하는 것이다.

영화 '옥자'는 2017년 6월 개봉예정이다. 

황인성 기자 ent1@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