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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길호 신안군수 한방실 없는 섬중에 섬 ‘침·뜸 한방건강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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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길호 신안군수 한방실 없는 섬중에 섬 ‘침·뜸 한방건강사업’ 추진
  • 조완동 기자
  • 승인 2017.02.28 1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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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 읍면 및 오지낙도 25개 지역 주민들 호응 높아
 
고길호 신안군수 <사진=신안군>
고길호 신안군수 <사진=신안군>

[KNS뉴스통신=조완동 기자] 전남 신안군 고길호 군수가 민선 6기들어 한방실이 없는 오지낙도 ‘섬중에 섬’ 지역 노인들 건강증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침·뜸 한방건강증진사업’이 섬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 군수는 ‘한방건강증진사업’일환으로 ‘섬중에 섬’ 오지낙도 주민들 건강증진을 위해 염전 및 농사일 등의 육체적 노동이 많고, 관절염의 유병율이 높은 섬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방치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신안군 관내 14개 읍면 섬지역에서도 섬중에 섬 25개 오지낙도 지역 주민들은 한방실이 없어 이들 오지낙도 4,200여명의 주민들은 기본적인 한방 물리치료 마져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고 군수는 ‘침.뜸 한방건강사업’을 지난해부터 매주 화요일 오지낙도 순회진료를 통해 침과 뜸 물리치료 등 한방건강사업을 추진 중 낙도주민들의 건강 챙기기에 나서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절대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해에도 무의도서 18개 지역, 21개 경로당 610명의 노인들에게 침,뜸 한방진료 실시와 함께 올해도 한방실 없는 흑산면 홍도를 비롯 가거도 등 섬중의 섬 25개 지역 48개 경로당 4,175명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방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신안군이 민선 6기들어 매주 화요일 14개읍명 본도에서 떨어진 섬중에섬 오지낙도 주민들을에게 찾아가는 '침.뜸 한방건강사업'을 추진 중 낙도 주민들이 한방진료일을 손꼽아 기대하고 있다.<사진=신안군>

이와 함께 군은 매주 화, 수, 목요일을 지정하여 일반의,치과의,한방의,의료인력 등 5명으로 구성된 ‘통합건강방문팀’을 구성해 이동 순회진료를 통해 치매검진, 만성질환관리, 재활, 금연, 신체 활동 등의 ‘찾아가는 방문보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렇게 군이 민선 6기들어 지리적 접근성이 취약하고 인구 고령화에 따른 건강 이상 등 질병 위험성이 높은 섬중에 섬 주민들을 대상으로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에 따라 오지낙도 주민들은 찾아오는 한방진료 날만을 기대하고 있다.

고길호 신안군수는“신안군은 의료기관이 없는 지역이 많기 때문에 취약지역 주민들의 소외감을 덜어드리고,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통합적인 건강증진 진료서비스를 제공해 섬 주민들의 삶에 질 향상 기여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안군 관내 한방실이 없는 곳은 지도읍 선도를 비롯 어의도, 매화도, 고이, 가란, 병풍, 재원, 수치, 우이, 가거도, 홍도, 태도, 대둔, 다물, 영산, 만재, 장도, 사리, 능산, 옥도, 마진, 반월, 자라, 당사, 추포도 등 25개 오지낙도 섬이다.

 

 

조완동 기자 jwd874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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