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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메르스 등 상반기 주의 10대 감염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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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메르스 등 상반기 주의 10대 감염병 발표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7.02.28 1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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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질병관리본부

[KNS뉴스통신=이현주 기자] 질병관리본부가 올해 상반기 주의해야 할 10대 감염병과 5대 국민행동수칙을 선정해 오늘(28일) 발표했다.

상반기 주의해야 할 10대 감염병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모기매개 감염병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병원성 비브리오감염증 △바이러스성 출혈열 등 5대 신종·재출현 감염병과 △수두 △수족구 △유행성이하선염 △A형간염 △레지오넬라증 등 5내 국내 감염병이다.

상반기 주의해야 할 5대 신종·재출현 감염병은 기후변화 등 거시적인 환경 변화와 국내 유입 가능성, 질병 자체의 치명률 등 사회적 파급효과를 고려해 선정됐다.

질병관리본부는 국내에서는 봄, 여름 계절적 유행 시기에 따라 유행성이하선염, 수두, 수족구병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A형간염과 레지오넬라증에 대한 각별한 주의도 당부했다. 

감염병 예방을 위한 5대 국민행동 수칙으로는 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음식 익혀먹기, 예방접종 받기, 해외여행력 알리기 등이 선정됐다.

질병관리본부는 “대부분의 감염병은 간단한 예방수칙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다”며 “국민들이 일상 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5대 국민행동수칙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많은 감염병이 손을 통해 전파되기 때문에 감염병 예방에는 올바른 손씻기가 가장 효과적이다. 비누나 세정제 등을 사용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을 씻는 것이 좋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올해 결핵안심국가 실행계획 추진, C형간염 관리 강화, 항생제 내성 관리 기반 강화, 주요 만성 질환 연구 및 지원 강화, 국가 R&D 인프라 강화 등 핵심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현주 기자 newsjxhj@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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