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호 신조 도선 '경북 제704호' 첫 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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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호 신조 도선 '경북 제704호' 첫 출항
  • 박강용 기자
  • 승인 2017.02.2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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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공선 현대화 건조사업으로 운항시간 단축 및 운항노선 통폐합

[KNS뉴스통신=박강용 기자] 안동시는 오는 3월 1일부터 안동호 내 요촌 ~ 도목을 연결하는 '경북 제704호' 신조 도선 운항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안동시는 선령 25년을 초과한 노후 도선의 안전문제와 주민 수송의 불편함을 개선하고자 관공선 현대화 건조사업으로 3억 4000만원 예산을 투입, 지난 2016년 4월 신조 도선 건조에 들어가 12월 건조 완료 후, 두 달간의 시운전과 선박 점검을 마치고, 다음달 1일 운항을 시작한다.

와룡면 요촌~예안면 도목 일대를 운항하는 경북 제704호는 총톤수 5톤급의 알루미늄 선박으로 승선정원 14명에 최고속도 35노트(시속63㎞)의 최신형 선박이다.

이번 신조 도선 투입으로 기존 도선 운항시간을 50분에서 15분으로 대폭 단축했을 뿐만 아니라 기존 2개 운항노선을 1개로 통폐합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신조 도선 투입으로 안동호 내 주민들의 교통편의와 경제활동이 상당히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며, 올해에도 추가로 도선 1척을 건조하여 노후 도선 4척 매각 및 노선 통폐합으로 효율적인 관공선 운영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박강용 기자 pgy7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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