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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창원시장, 동대구~창원 고속철도 신선 대정부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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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창원시장, 동대구~창원 고속철도 신선 대정부 건의
  • 김종호 기자
  • 승인 2017.02.28 06: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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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동대구 간 통행시간 30분 단축...5조9천여 억 원의 생산유발효과
안상수 창원시장. 사진=창원시

[KNS뉴스통신=김종호 기자] 안상수 창원시장은 27일 오전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동대구~창원 고속철도 신선 건설사업’추진을 제안했다.

‘동대구~창원 고속철도 신선 건설사업’은 경제 사회적으로 다양한 기대효과와 막대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한다.

약 5조9416억 원의 생산유발효과, 약 2조43억의 부가가치유발효과, 그리고 3만4천여 명의 고용유발효과를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안상수 시장은 “동대구~창원 간 고속철도 이용승객은 급증하고 있으나 고속철도가 기존선(경전선)을 활용하고 있어 경부선 인근 대도시에 비해 속도경쟁력이 현저히 떨어지고 통행시간 비용도 막대하다”면서 ‘동대구~창원 간 고속철도 신선 건설사업’을 제안했다.

국토종합계획 및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적극 반영할 것을 정부에 건의할 예정인 ‘동대구~창원 간 고속철도 신선(新線) 건설사업’은 동대구역과 창원시의 창원중앙역을 연결하는 총연장 약 70㎞의 고속철도선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동대구~창원 간 고속철도 신선이 건설될 경우, 통행거리는 지금의 94.4㎞에서 70㎞로 25㎞ 단축되며, 통행시간도 1시간에서 30분으로 단축되는 효과가 발생하게 된다.

동대구~창원 간 고속철도 신선 건설사업 노선도.. 사진=창원시

창원은 동남권 주요 대도시인 부산, 울산에 비해 고속철도의 속도경쟁력이 낮아  시민불편과 함께 특히 기업활동과 투자유치 등을 통한 경제활성화를 도모함에 있어서도 걸림돌로 판단하고 있다.

특히 인구 및 경제규모가 비슷한 대전, 대구, 광주, 울산, 부산 등 광역시급 대도시에서는 고속철도 신선이 이미 건설되어 있지만 107만 명의 광역시급 대도시인 창원시에는 고속철도 신선이 건설되지 않아 지역주민들의 상대적 박탈감이 매우 큰 실정이다.

이에 창원시는 시민들의 간절한 염원인 동대구와 창원을 연결하는 고속철도 건설사업 추진을 건의하기로 했다.

시는 서울~창원 간 2시간 일상생활권이 확보되어 창원의 첨단 및 관광산업이 발전하고 남해안관광벨트가 활성화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2020년 개통예정인 창원~부산 광역전철(창원 중앙역~김해공항~부산 부전역)과 연결되어 대구권에서 김해신공항으로의 접근성도 대폭 강화된다.

안상수 시장은 “동남권 주요 거점 대도시이며, 남부권 중추 관문대도시인 창원시에 고속철도 신선이 건설될 수 있도록 국토종합계획 및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적극 반영하는 등 관계당국의 비상한 관심과 지원 및 협조를 당부한다”고 강조하면서 “금명간 국무총리실, 국토교통부, 한국철도시설공단, 국회 등에 동대구~창원 간 고속철도 신선 건설사업 추진을 건의하는 시장 명의의 건의서를 발송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김종호 기자 12345w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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