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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대 부대시설 개방, 장성군 민간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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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대 부대시설 개방, 장성군 민간행사 개최
  • 황복기 기자
  • 승인 2011.10.05 15: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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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황복기 기자]장성군은 상무대 보병·포병·기계화학교 연병장에서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제1회 홍길동배 왕중왕전 전국 대학동아리 축구대회가 개최된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이는 지난 3월에 장성군과 상무대가 맺은 문화체육시설 공동이용 협약에 따른 것으로, 상무대는 이번 대회에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고 연병장 등 부대시설의 사용을 흔쾌히 수락했다.

상무대가 이처럼 부대시설을 민간에게 대폭 개방한 것은 창설 이래 처음 있는 이례적인 일로, 지역 주민이 사용을 희망할 경우, 상무대는 부대 운영을 고려해 연병장, 동춘관, 체육관 등의 문화체육시설의 사용을 허용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장성군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대학생활체육연맹에서 주관하며, 전국 시도에서 총 32개팀 900여 명이 참여해 조별 4팀씩 8개조에서 예선과 토너먼트 결선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4·19혁명기념 대통령기 전국대학동아리 축구대회 호남권 예선전을 겸하며 한국, 중국 청각장애인 축구대회도 별도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대회기간 동안에는 7백여 명의 선수들이 지역내에 머무르면서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을 이용할 것으로 보여 지역경제에도 적지 않은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장성군은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과 임원들의 편의를 위해 현수막과 안내표지판을 설치하고, 선수단을 대상으로 지역내 숙박업소를 안내하는 등 대회 운영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장성군 관계자는 “문화체육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국 규모의 각종 대회와 전지훈련팀 유치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며 “이번 전국 대학동아리 축구대회는 지역의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문화체육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복기 기자 youngsan19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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