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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국무총리 아들 술 접대 파문에 휘말린 영화배우 B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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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국무총리 아들 술 접대 파문에 휘말린 영화배우 B양
  • kns뉴스통신
  • 승인 2011.03.31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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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B양이 前 국무총리의 아들이자 현직 서울대 교수를 룸살롱에서 술 접대를 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31일 KBS 뉴스9는 공연기획사 대표 옥모씨가 前 국무총리 아들이자 현직 서울대 교수A를 사기 및 협박 혐의로 고소했다고 보도했다. 옥모씨는 A가 2010년 인도국제영화제 한국 유치와 관련해 현 정부의 실세 인사들을 통해 100억원의 예산을 지원받도록 해주겠다고 속여 강남 룸살롱 등에서 수억원어치의 접대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KBS 뉴스9 보도에 따르면 이 과정에서 A가 룸살롱에서 영화배우 B양에게 술 접대를 받았고 A는 B에 향흥 대가로 500만원을 건넸다. A는 뉴스9와 인터뷰에서 "B가 영화배우인 줄은 나중에 알았다"며 "돈을 건넨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B는 지난해 개봉한 영화에 주연을 맡은 배우로 당시 영화는 파격적인 노출로 화제를 모은바있다. B는 과거 소속사와 지난해 12월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A는 옥씨의 주장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검찰은 이 사건을 형사6부(부장검사 차경환)에 배당해 기초적인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있으며, 조만간 A씨를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다.
 

kns뉴스통신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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