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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2016 회계연도 지방세정 종합평가’ 최우수기관...사업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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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2016 회계연도 지방세정 종합평가’ 최우수기관...사업비 확보
  • 박강복 기자
  • 승인 2017.02.27 17: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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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5개구 평가 실시…사업비로 1억1,000만 원 확보
지방세수 확충‧납세자 편의시책 추진 등 탁월한 성과

[KNS뉴스통신=박강복 기자]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가 광주시 주관으로 실시된 ‘2016 회계연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돼 기관 표창과 함께 1억1,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27일 남구에 따르면 광주시는 지방세 징수율 제고와 자치구의 세수확충을 위해 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매년 각 자치구에서 추진한 지방세정에 관한 종합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평가 척도는 지난 2016년 한해 각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한 지방세 징수율과 체납액 정리, 숨은 세원 발굴, 납세 편의시책 추진, 세정운영 일반 등 지방세 5개 분야와 세외수입 증대 및 과태료 징수실적, 과년도 체납액 징수실적, 징수 노력도 등 세외수입 4개 분야에 대한 지표로 구성됐다.

이번 평가에서 남구는 영세 사업장이 밀집돼 있는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지방세 징수율 제고를 위해 효율적인 채권 확보 등에 전력을 기울여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자동차세 체납액 정리를 위해 차량 탑재형 영치 시스템을 활용한 상시 기동반을 운영해 번호판 영치 활동을 강화하고, 생계형 체납자가 체납액을 분할 납부할 경우 체납 처분과 행정 제재를 일시적으로 해제하는 등 융통성 있는 행정으로 지방세원을 확충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를 통해 남구는 지난 2016년에 부과한 지방세 1,253억 원 가운데 1,220억 원을 징수함과 동시에 37억여 원의 체납액을 징수하는 실적을 거뒀다.

이밖에 남구는 ‘청소년과 함께하는 지방세 납부안내 캠페인’과 ‘주택조합 취득세 신고 납부 안내’, ‘번호판 영치 알리미 서비스 실시’ 등 맞춤형 세정시책을 펼쳐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남구 관계자는 “우리 구는 지난 2015년도와 2016년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데 이어 올해에는 최우수 기관까지 선정되는 등 지방세정 업무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발 빠른 선진 지방세정으로 질 높은 서비스와 납세자 편의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올 한해 ‘e-그린우편을 활용한 개별주택 결정가격 열람 통지’와 ‘신축 건축물 취득세 신고 방법 사전 안내’ 등 다양한 시책으로 지방세정 업무의 혁신과 행정의 효율성 향상을 꾀하고 있다.

박강복 기자 pkb76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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