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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J. 심슨 다큐, 오스카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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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J. 심슨 다큐, 오스카 수상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7.02.27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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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J 심슨의 2008년 12월 재판 당시 모습 ©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ews=KNS뉴스통신] (헐리우드=AFP) 20년 전 미국 전역에서 화제가 된 O.J. 심슨에 관한 다큐멘터리가 오스카의 '베스트 다큐멘터리'부문을 수상했다. 감독은 희생자들에게 영화를 바친다고 전했다. 

미국 축구 스타인 O.J 심슨의 전처 니콜 브라운(Nicole Brown)과 론 골드만(Ron Goldman)이 살해당했던 1994년 살인 사건을 깊게 파고든  "O.J.: 메이드 인 아메리카"(O.J .: Made in America)는 스포츠 전문 채널인 ESPN의 영화 부서에서 만든 약 8시간 분량의 다큐멘터리이다. 

선댄스 영화제에서도 초연을 한 해당 다큐멘터리는 가정폭력과 인종간의 갈등을 나란히 놓고 깊이 파헤쳤다. 

"지금 우리와 함께 하고 있지 않은  론 골드맨과 니콜 브라운이 없었더라면 내가 오늘 밤 이 자리에 있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 이 작품은 이 들과 그 가족을 위한 것이다"고 에즈라 에델만 감독은 스상소감을 밝혔다. 

또한 경찰 폭력, 경찰 잔혹 행위, 인종 차별적인 폭력, 형사 처벌 등의 희생자들의 이야기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심슨 사건에 대한 관심은 또한 최근 수상한 TV 드라마 "사람들 대 O.J 심슨: 미국의 범죄 이야기"(People v. O.J. Simpson : American Crime Story)덕분에 다시 살아난 바 있다. 이 작품에서는 쿠바 구딩 주니어 (Cuba Gooding Jr.)가 심슨 역을 맡았다.   

©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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