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20:57 (금)
국민의당 광주시당, 특검 연장거부 “황 대행 역사의 죄인...민주당 국민무시”
상태바
국민의당 광주시당, 특검 연장거부 “황 대행 역사의 죄인...민주당 국민무시”
  • 박강복 기자
  • 승인 2017.02.27 16: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NS뉴스통신=박강복 기자] 국민의당 광주시당은 27일 황교안 권한대행이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기간 연장 요청을 승인하지 않기로 결정한데 대해, 민주당의 당리당략 결정에 따른 결과라며, 황 권한대행과 민주당을 강하게 비판했다.

국민의당 광주시당은 이날 논평을 내고 “자유한국당은 특검법 개정을 막아서더니 황교안 권한대행은 진실을 감추기 위해 역사의 죄인이 되는 것을 마다하지 않았다”며 “박근혜 지키기에 나선 황 권한대행의 머릿속에는 국민보다 더 무서운 무엇이 있는지 궁금할 뿐이다”고 비난했다.

또한 “(국민의당은) 지난해 탄핵정국에 임함에 있어 탄핵 전에 국회 추천 총리를 먼저 임명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민주당은 ‘혁명적 청소’ 운운하며 탄핵가결이 목적이 아닌 소영웅주의, 성과주의에 매몰되어 되던 안 되던 무조건 ‘표결’을, 일단 ‘표결’을 밀어붙이지 않았는가”라면서 민주당을 비난했다.

국민의당 광주시당은 “그 결과 오늘의 특검 연장 불승인이라는 결과를 통해 국민의당의 경고를 무시한 채 '선총리 후탄핵'에 반대한 문재인 전 대표와 민주당 지도부의 단견과 안목 없음이 들어났다”면서 “문 후보와 민주당 주류파는 '촛불의 힘으로 곧 정권이 무너질 텐데 굳이 총리를 바꿀 필요가 있느냐. 바로 대선으로 가서 정권 가져오면 된다'는 인식이었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비상한 시기일수록 지도자의 상황 판단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당시 문재인 전 대표와 판단은 큰 오류였다”며 “미래를 보지 못하는 것은 지도자에겐 최악의 죄이고, 당리당략, 패권에 사로잡힌 결과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박강복 기자 pkb7657@hanmail.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