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청, 초등 예비소집 불참 아동 34명 소재 확인…"2명 파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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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청, 초등 예비소집 불참 아동 34명 소재 확인…"2명 파악 중"
  • 서혜정 기자
  • 승인 2017.02.2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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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서혜정 기자]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교육청으로부터 소재를 확인해달라고 요청받은 미취학 아동 36명 가운데 34명의 소재를 파악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21일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경기지역 예비소집 불참 아동 57명 가운데 남부지역 거주 아동 36명의 소재를 찾아달라는 의뢰를 받았다. 경찰서 직원들이 투입돼 아동의 소재를 파악한 결과 이들은 대부분 해외로 출국했거나, 잠시 거주지를 벗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소재가 파악된 아동은 모두 34명으로 이 가운데 22명은 해외로 출국한 사실이 확인됐고, 10명은 거주지를 다른 지역으로 옮겼으나 주소 이전을 하지 않았다. 나머지 2명은 가족여행 등의 이유로 예비소집에 불참했다. 현재 소재가 파악되지 않은 아동 2명은 모두 친모가 베트남 출신 국적의 다문화 가정으로, 경찰은 이들이 해외로 출국한 것으로 보고 확인 중에 있다.

경찰 관계자는 "소재 파악되지 않은 아동 대다수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아직 확인되지 않은 아동 2명의 안전도 빠른 시일 내로 확인할 것"이라며 "입학식 이후에도 교육청으로부터 미취학 및 장기결석 아동 확인 요청을 받으면 신속하게 파악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혜정 기자 alfime@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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