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전국 지자체 최초 '진로진학상담실'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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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전국 지자체 최초 '진로진학상담실' 구축
  • 김규현 기자
  • 승인 2017.02.2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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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2일부터 꿈과 적성 반영한 진로선택․입시설계 상담
안양창조경제융합센터내 A-Cube에 위치한 '안양 진로진학상담실'.<사진제공=안양시>

[KNS뉴스통신=김규현 기자] 안양시가 전국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진로선택과 입시 설계를 지원하는 진로진학상담실을 갖추고 다음달 2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시는 안양과천교육지원청과 함께 관내 중고생들에게 입시 뿐아니라 꿈과 적성을 반영한 진로탐색 등에 대해 상담을 해주는 오프라인 상시 진로진학상담실을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

그동안 진로진학 상담은 대학입시가 임박한 고3 수험생들 위주로 진행해 희망진로나 적성보다는 내신이나 수능 점수에 맞춰 학교와 학과를 선택하는 입시위주의 상담에 그쳐왔다.

시는 이에 따라 새로 갖춘 진로진학상담실을 통해 학생들이 소질과 적성을 파악하고 꿈을 이루도록 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입시를 앞둔 수험생은 물론이고 다양한 진로에 대한 탐색이 필요한 중학생도 부모와 함께 상담을 해줄 방침이다.

상담실의 상담인력은 진로전문상담교사로 구성해 진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체계적으로 진로와 입시를 준비할 수 있도록 각 학생별 맞춤형 상담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그동안 시는 창의적인 사고와 바른 인성을 기를 수 있도록 도 교육청, 안양과천교육지원청과 MOU를 통해 다양한 공교육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올해에도 관내 53개 초․중학교를 희망창조학교로 지정해 명품교육도시 안양으로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안양시 진로진학상담실 운영으로 진로와 입시를 고민하는 부모님과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시는 미래를 위한 투자인 교육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로진학상담실은 안양창조경제융합센터내 A-Cube에 위치해 있으며 사전 상담예약은 안양시미래인재센터 홈페이지

(http://www.anycfhe.com)와 진로진학상담실(전화 422-9001)로 하면 된다.

김규현 기자 kdkim@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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