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서오현 기자] 각종 유해환경과 스트레스로 인해 건강을 위협받고 있는 현대인들을 위해 자연을 벗삼아 휴식을 취하고 마음의 안정을 되찾을 수 있는 ‘숲 힐링’이 주목 받고 있다. 손때 묻지 않은 자연 속에서 치유의 효과를 극대화한 프로그램을 즐긴다면 몸과 마음의 피로가 풀리는 것은 당연지사.
서울에서 두 시간이면 갈 수 있는 친환경 힐링리조트, 리솜포레스트는 자연과 하나 되어 즐기는 스파 ‘해브나인 힐링스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오후 2시에 시작하는 ‘마인드 힐링프로그램-관찰’은 리솜포레스트를 둘러 싼 주론산 곳곳을 산책한다. 먼저 개인별 체성분을 측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별 상담을 진행한다.
이후 3시부터 90분간 진행되는 본 프로그램에서는 자연 속에 어우러져 살아가는 동식물의 모습을 보면서 마음속 복잡함과 어지러움을 잠시 잊고 나 자신을 되돌아보며 명상을 즐긴다.
숲 속을 걸으며 피톤치드, 세로토닌, 알파파 등 건강에 이로운 자연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어 몸과 마음의 휴식을 얻을 수 있다. 비교적 수월한 산책로를 선택하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전시간에 진행되는 에코 힐링, 저녁 시간에 시작하는 별빛 힐링도 준비되어 있어 때문에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맞춰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 오전 에코 힐링프로그램의 주제는 ‘동심’이다. 숲의 맑은 공기를 마시며 자연 체조를 하고, 그루터기에 앉아 바람과 함께하는 야외 명상과 하늘 보기 등 삼림욕을 즐길 수 있다.
이름 그대로 별빛을 보며 진행되는 별빛 힐링프로그램은 저녁 시간에 시작된다. 조용한 숲 속을 달빛, 별빛과 함께 거닐며 가족·친구·연인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잠시나마 서로를 이해하고 교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된다.
힐링프로그램은 매회 선착순 20명씩 진행되며, 비용은 프로그램당 1인 2만 원으로 회원과 투숙객은 할인된다.
서오현 기자 seoohyea@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