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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학교 유관순연구소, 새로운 형식의 유관순 전기 '만세소녀 유관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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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학교 유관순연구소, 새로운 형식의 유관순 전기 '만세소녀 유관순' 발간
  • 조영민 기자
  • 승인 2017.02.27 11: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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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유관순 열사에 대한 재해석 및 재평가가 반영
당시 생활상·유관순 정신 등 17가지 질문에 대한 답변 수록
새로운 형식의 유관순 전기 「만세소녀 유관순」 표지. <사진제공=백석대학교>

[KNS뉴스통신=조영민 기자] 백석대학교 유관순연구소는 ‘제98주년 3·1절(삼일절)’을 앞두고 유관순 열사의 전기를 발간했다.

이번에 유관순연구소가 새로이 발간한 새로운 형식의 유관순 전기 「만세소녀 유관순」(도서출판 리잼)에서는 기존 유관순 열사에 대한 재해석 및 재평가가 반영됐다.

특히, 1인칭 주인공 시점에서 유관순 열사의 친숙한 어투로 역사 속 이야기가 보다 현실감 있게 전개되며, 류영하 유관순연구소장이 당시 생활상, 유관순 정신 등 17가지 질문에 대해 답변하는 특별한 코너도 마련돼 그동안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등 독자들의 관심을 높여 초등학생은 물론 중·고등학생, 성인까지 모두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에 대해 이번 전기를 집필한 신지영 작가는 “이 전기를 읽은 우리들의 마음속에 무엇보다 유관순 열사와 같이 반듯하게 살고자 하는 의지가 살아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류영하 유관순연구소장은 “이 책을 읽는 모든 이들이 유관순 열사의 시비지심과 측은지심의 정신으로 살아갔으면 하는 마음이고, 나아가 동아시아 여러 나라들의 항구적 평화에도 기여하길 바란다”며 “상대방의 문화를 존중하고, 독립적인 삶을 살아가자는 것이 바로 유관순 정신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백석대학교 유관순연구소는 내일(28일) 오전 10시 40분,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과 천안 지역에 거주중인 14세부터 16세 청소년 30명을 대상으로 유관순 열사의 삶을 되돌아보는 ‘유관순 학교’를 개최하며, 오는 4월 한국보훈학회와 MOU체결하고, 10월에는 제17회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조영민 기자 dt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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