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용수 기자] 대구 북구보건소 산하기관인 북구정신건강증진센터는 생명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자살예방을 하기 위한 ‘생명존중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북구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는 대구과학대학교 간호학과 3학년 학생들이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희생과 봉사정신을 되새기며 전문간호인으로 성장하는 나이팅게일 선서식에 참여하여 자살예방·생명존중 캠페인을 전개했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3학년 학생들이 임상실습을 나가기 전 나이팅게일의 봉사와 사랑의 정신을 이어받아 모든 인간의 생명을 존중하고 그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선서를 함으로써 마음을 다지는 의식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간호학과 3학년 학생들은 자신의 생명을 소중하게 여기며 타인의 생명에도 관심을 가지겠다는 의미를 담은 생명서약을 실시했으며, 대구광역시 정신건강증진센터 마스코트인 사랑이와 마음이를 활용하여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기관 홍보를 극대화시키고자 노력했다.
이영희 북구보건소장은 “이번 캠페인은 생명을 다루는 예비 전문간호인을 대상으로 본인 및 타인의 생명을 소중하게 여기겠다는 생명서약이 이루어져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장용수 기자 suya_o_@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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