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강윤희 기자] 자유한국당은 오늘(27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특검 수사 기간 연장 요청을 수용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 “황 대행의 발표대로 특검에 이은 검찰 수사가 국정 안정에 바람직하다는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김성원 대변인은 이날 현안관련 브리핑을 통해 “특검의 미진한 수사는 검찰에서 엄정하게 수사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특검은 평소에 국회에서 추천하고 특검보를 2명, 수사관을 50~60명으로 하는 관례를 깼다”며, “야당이 임명하고 특검보를 4명으로 하며 수사관도 100여명 이상에 25억 이상의 예산을 사용하는 등 역대 사상 최고의 특검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선택과 집중을 하지 못해서 미진한 부분이 없진 않지만 무한정 특검을 계속할 수 는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야당은 더 이상 억지주장을 하지 말고, 결과에 대해서 겸허히 받아들여 더 이상 정쟁의 수단으로 삼아서는 안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윤희 기자 kangyun1107@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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