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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헌재 탄핵심판 최종변론…朴대통령 서면진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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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헌재 탄핵심판 최종변론…朴대통령 서면진술
  • 김수진 기자
  • 승인 2017.02.27 08: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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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수진 기자]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변론이 오늘(27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다.

헌법재판소는 이날 오후 2시 헌재 대심판정에서 탄핵심판 마지막 변론인 17차 변론을 열고 국회와 대통령 양측 대리인단의 최종 의견을 듣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출석하지 않을 예정이다.

앞서 헌재는 지난 24일을 최종변론 날짜로 잡았지만 대통령 대리인단의 요구를 받아들여 이날로 날짜를 미루고 전날까지 대통령 출석 여부를 밝혀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통령 측은 26일 대통령이 헌재 최종변론에 출석하지 않기로 결정하고 서면 진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재판관들은 이날 최종변론을 마친 뒤 대통령의 탄핵 인용과 기각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회의인 ‘평의’ 과정에 들어간다.

앞서 고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심판 당시 최종변론 이후 선고까지 2주 정도 시간이 걸렸던 점을 감안할 때 이정미 헌재소장 권한대행의 퇴임일인 오는 3월 13일 이전에 선고가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김수진 기자 917sjj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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