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강윤희 기자]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 종료 시점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오늘(27일) 특검 수사기간 연장 요청에 대한 입장을 밝힐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황 권한대행 측은 특검 수사기간 연장에 대해 “특검 연장 승인 요청은 수사기간 만료 3일 전에 해야 한다”는 입장만 거듭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특검팀의 수사 기간이 내일(28일)로 끝나는 만큼 황 권한대행이 이날 오전 중 특검 연장 승인 여부에 대한 결정을 내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현재 정치권에서는 황 권한대행이 연장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황 권한대행이 특검 연장을 승인하지 않을 경우 특검은 박근혜 대통령을 직접 조사하지 못한 채 90일 동안의 수사 활동을 마치게 된다.

반대로 황 권한대행이 특검 연장을 승인하게 되면 특검은 다음 달 1일부터 30일 동안 추가로 수사를 이어갈 수 있다.

강윤희 기자 kangyun1107@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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