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콘서트·인문고전 명사초청 특강·대전사람책도서관 등 마련
[KNS뉴스통신=조영민 기자] 대전평생교육진흥원이 ‘2017년도 인문고전 읽기운동’ 특강을 실시한다.
문학·역사·철학 분야 명강사들을 초빙해 진행되는 이번 특강은 내달(3월) 7일부터 매월 보문산 1층 컨퍼런스홀에서 진행된다.
강사진은 소설가 이철환 씨, 신정근 성균관대 동양철학과 교수, 정옥자 전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 최재천 전 국립생태원장, 권영민 서울대 국문과 교수, 김형석 연세대 철학과 교수, 조웅래 맥키스 컴퍼니 회장 등 국내 최고의 석학과 인기 강사들로 구성된다.
특강 프로그램으로는 책의 저자를 만나는 ‘북콘서트’와 인문학 명사로부터 삶의 지혜를 듣는 ‘인문고전 명사초청 특강’,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지식·경험을 공유하는 ‘대전사람책도서관’ 등이 마련됐다.
정원은 매 강의마다 100명이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특히, 대전평생교육진흥원은 「책 읽는 도시 대전」 조성을 위해 ‘대전지역 명사 100인이 추천하는 100권의 책’을 선정하고 시민대상 독후감 대회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독서운동 전개에 앞장설 계획이다.
한편, 이러한 행사와 관련해 송용길 대전평생교육진흥원장은 “논어, 한국 현대문학, 4차 산업혁명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문학 강의를 통해 시민들이 인생에 대한 새로운 통찰과 영감을 얻었으면 좋겠다”며 “각박하고 혼란한 현실에서 싱싱한 삶의 에너지를 재충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영민 기자 dt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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