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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MBC 김장겸 사장 선임, MBC 장악하고 여론전 보루로 삼겠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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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MBC 김장겸 사장 선임, MBC 장악하고 여론전 보루로 삼겠다는 것”
  • 강윤희 기자
  • 승인 2017.02.24 14: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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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강윤희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오늘(24일) MBC 새 사장으로 김장겸 보도본부장이 임명된 것과 관련 “이는 방송문화진흥회와 자유당의 합작”이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현안 서면 브리핑을 통해 “식물 미방위를 만들면서까지 언론장악방지법 국회 논의를 차단하고, 끝내 박근혜 정부 여당에 충성하는 인사를 통해 MBC를 장악하고 여론전의 보루로 삼겠다는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김 본부장은 MBC뉴스로 하여금 세월호 참사를 왜곡 보도하고,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는 축소 보도 하도록 한 자”라며, “태블릿PC의 증거능력에 대해 저잣거리 지라시 수준의 의혹제기 보도를 하도록 한 자”라고 비판했다.

이어 “뻔한 의도를 모를 국민은 없다”며, “MBC가 아무리 탄핵당한 정권과 친박당의 나팔수가 되어 보도를 쏟아내어도 모두 외면당하고 말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영방송의 주인은 국민”이라며, “국민의 방송을 더 이상 망가뜨리지 말라”고 덧붙였다.

강윤희 기자 kangyun1107@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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