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대구경북연구원, 시청서 정책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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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대구경북연구원, 시청서 정책간담회
  • 천미옥 기자
  • 승인 2017.02.2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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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천미옥 기자] 포항시가 지난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포항시-대구경북연구원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포항시 간부공무원들과 대구경북연구원 분야별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지역 발전정책과 주요 현안사업 등에 대해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김종식 포항시 환동해미래전략본부장은 ‘가속기 기반 신약개발사업’, ‘타이타늄 산업육성 밸리 조성’ 등 주요 신성장 산업 발전 추진계획과 형산강 친수공간 조성, 해양관광 활성화 등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해 설명한 뒤 효율적 사업추진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지역의 숙원사업인 영일만횡단대교 건설에 대해 공감대를 같이 하고 양 기관간 네트워크 구축 및 정책파트너십 강화에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어 이상달 건설교통사업본부장은 동해안 물류수송망 구축과 관광활성화를 위해 ‘동해중부선 복선전철화 건설’과 신도청과의 연계망 구축을 위한 ‘국도31호선(포항~안동) 4차로 확장사업’ 등 주요 SOC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대구경북연구원과의 소통과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강조했다.

이 밖에도 ‘환동해문명사 박물관 건립’, ‘장애인형 국민체육진흥센터 건립’ 등 다양한 신규시책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본 사업들이 현실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대구경북연구원 김병태 경제산업연구실장은 “포항은 많은 자원과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자원의 효율적 활용 여부에 포항의 미래가 달려있다고 본다. 이런 부분에 대해 시민들과 함께 많은 고민이 필요할 것"이라고 언급하며, “오늘 제시된 주요 사업들을 구체화하고 현실화시켜 나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산학연관의 유기적 협력과 연계가 중요하다”고 제안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앞으로 대구경북연구원과의 지속적 협력과 소통을 위해 정책간담회를 정례화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천미옥 기자 cmo33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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