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및 재난사고 제로화 위해
[KNS뉴스통신=김종호 기자] 경남도는 해빙기 대비 안전 및 재난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공사 중이거나 운영 중인 상․하수도 시설 239개소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도는 오는 27일부터 3월 17일까지 4개반 8명의 점검반을 편성해 재난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과 현장 적정시공 여부를 지도・점검한다.
점검 대상시설은 500㎥/일 이상 하수처리장 70개소, 취․정수장 119개와 공사 중인 상․하수도 시설 50개소이다.
시・군 배수지 및 하수처리장(500㎥/일 이하) 시설 등 규모미만의 시설은 시・군에서 자체적으로 안전점검에 들어간다.
주요 점검사항은 취․정수시설 및 하수처리장 운영관리 실태,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적정실시 여부, 사고대응 및 복구 체계 구축여부이다.
특히, 지반침하가 발생할 개연성이 많은 저지대 침수지역, 연약지반 지역, 상・하수도 관로 공사장 주변 등에 대해서는 현장 위주의 집중점검을 시행한다.
점검결과 경미한 지적사항에 대하여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를 하고 시공 결함 등 중대 사항은 보수 또는 재시공하는 등 사업장 안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23일 신창기 경남도 수질관리과장은 “이번 안전 점검을 시작으로 누수에 의한 주변 축대․옹벽 붕괴 우려 등 시설에 대해서는 연중 예찰활동을 통하여 사고를 미연에 예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종호 기자 12345w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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