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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끝자락 여수 바다의 정취, 제철 맞은 새조개 샤브샤브의 물오른 감칠맛, 3대천왕 여수맛집 ‘사계절횟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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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끝자락 여수 바다의 정취, 제철 맞은 새조개 샤브샤브의 물오른 감칠맛, 3대천왕 여수맛집 ‘사계절횟집’
  • 이기연 기자
  • 승인 2017.02.23 17: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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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끝자락에 들어선 요즘.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여수가 마지막 겨울바다의 정취를 느끼려는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여수는 오동도, 거문도, 여수세계박람회장, 여수해상케이블카, 여수이순신대교 등 많은 여수가볼만한곳이 있어 겨울바다와 함께 힐링 여행하기에 충분한 곳이다. 특히 돌산대교로 넘어가는 해넘이와 여수 밤바다의 야경은 놓칠 수 없는 볼거리로 손꼽힌다.

바다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산지에서 신선하게 맛볼 수 있는 제철해산물과 자연산 회를 맛보는 것이 아닐까. 현지인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 여행객들의 발길까지 사로잡은 여수맛집이 있다. 여수시 돌산읍 우두리에 위치한 여수횟집 ‘사계절 횟집’이다.

겨울철 사계절횟집의 인기메뉴는 새조개샤브샤브이다. 겨울철에 통통하게 살이 올라 한창 감칠맛을 내는 제철새조개의 신선한 맛을 볼 수 있어 겨울철 별미로 유명하다. 필수 여수여행코스인 여수 엑스포에 들렀다가 맛집으로 추천 받아 일부러 찾아오는 여행객들도 많다고 한다.

시원하게 우려낸 샤브샤브국물에 제철 새조개를 살짝 데쳐 먹으면 쫀득한 식감과 바다의 향이 살아있는 감칠맛이 일품이다. 단백질과 필수아미노산, 철분 등의 영양분은 풍부하게 들어가있고 칼로리와 지방 함량이 낮아 마음껏 즐기기에 좋다. 새조개샤브샤브를 다 먹은 후에 라면사리까지 넣어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다.

전라도 특유의 다양한 스끼다시(밑반찬의 일본어) 들로 빈틈없이 꽉찬 한상차림은 푸짐한 여수의 인심이 느껴진다. 여수 새조개샤브샤브 맛집으로 이름이 나 여행객들이 즐겨 찾는 사계절횟집은, 이 외에도 신선한 제철해산물과 자연산 활어회를 즐길 수 있다.

이기연 기자 lolo00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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