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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성된 제주도산 돼지고기로 일본식 돈까스의 맛과 멋을 살린 3대천왕 이대맛집 ‘히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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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성된 제주도산 돼지고기로 일본식 돈까스의 맛과 멋을 살린 3대천왕 이대맛집 ‘히비야’
  • 김관일 기자
  • 승인 2017.02.23 17: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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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 신촌, 홍대는 대학이 밀집되어 있어 모두가 인정하는 젊은이의 거리이다. 특히 금요일 밤부터 주말 동안에는 같이 어울려 젊음을 즐기기에 좋은 곳이다. 가장 오래된 역 건물로 유명한 경의선 역인 구신촌역 인근으로 맛집과 카페들이 즐비해 있고, 이대는 쇼핑거리로도 이름이 나있다.

데이트코스로도 유명한 이대거리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일본식 돈까스와 덮밥을 맛 볼 수 있는 돈까스맛집이 있다. 일본식 돈까스 전문점인 이대맛집 히비야이다. 일본식 돈까스 전문점답게 실내의 인테리어를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장식해 놓아서 이국적인 느낌을 한결 살려준다.

등심, 안심, 새우, 치즈고로케가 같이 나오는 모둠가스가 히비야가 추천하는 인기메뉴이다. 모든 돈까스 재료는 국내 청정지역인 제주도 생돈육만을 사용하고 저온숙성과정을 거쳐 조리한다고 한다. 질 좋은 재료와 숙성과정을 거친 직접 만든 소스로 맛을 낸 돈까스는 풍부한 맛과 두툼한 고기의 두께에 인기가 좋다.

카레소스와 돈까스, 밥을 같이 먹을 수 있는 돈부리는 헤비한 느낌의 덮밥이 아니라 한끼 식사로 딱 좋아 점심에 즐겨 찾는 메뉴라고 한다. 모든 메뉴는 주문과 동시에 조리하기 때문에 시간은 다소 걸릴 수 있지만 맛과 질적인 면에서 수준 높은 요리를 경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데이트장소로도 좋지만 요즘 트랜드인 혼밥을 즐기기에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분위기이다.

계절메뉴인 탄탄면(10월~3월)과 메밀면(4월~9월)도 준비되어 있다. 여름 계절메뉴인 냉모밀은 이대와 신촌 일대에서 가장 맛있다고 소문이 나서 줄을 서서 먹을 정도이다. 이대에서 유일하게 탄탄면을 하는 곳으로 다른 여러 식당의 탄탄면과는 달리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변형시켜 입맛에 잘 맞는다는 반응이다. 얼큰한 국물에 쫄깃한 면발과 한국인의 입맛으로 숙주 대신에 콩나물을 사용하여 깊고 시원한 맛이 난다. 저렴한 양배추 대신 특수야채를 사용하여 신선하고 깔끔하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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