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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연이은 바이코리아, KOSPI 2100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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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연이은 바이코리아, KOSPI 2100 탈환
  • 이희원 기자
  • 승인 2011.03.31 1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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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의 공격적 바이코리아로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1,096.70원에 마감

30일 뉴욕 증시가 고용지표 개선에 힘입어 상승세를 유지하며 마감한 가운데 이날 KOSPI는 지난 1월 28일 이후 처음으로 2100선을 넘기며 전날보다 15.32포인트(0.73%) 오른 2106.70에 장을 마감했다.

▲ 3월31일자 KOSPI 마감시황 (출처=KRX 홈페이지 캡쳐본)
12거래일째 외국인투자자의 바이코리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장 초반 개인의 매도주문에 밀려 2090선 아래로 내려갔던 KOSPI는 장 마감 프로그램매수의 물량이 증가하고 이어지는 외인의 매수로 강보합의 등락을 반복하다 2100선을 넘기는 데 성공했다.

4월의 강세장을 예고라도 하듯 KOSPI의 상승에 따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008년 리먼브러더스 사태 이전 수준인 1,096.70으로 떨어졌고, 외환당국의 달러매수가 있을 것이라는 경계 심리에도 불구하고 1,100선 아래로 내려갔다.

외인의 공격적인 바이코리아 역시 환율하락을 부추겼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압도적인 가운데 중동의 정정불안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주춤해져 달러의 약세를 보인 결과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역시 원화강세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이희원 기자 kate@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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