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ews=KNS뉴스통신] (도쿄=AFP) 거의 파산 직접의 닛산을 회생시킨 것으로 유명한 닛산의 CEO 카를로스 고슨이 목요일 라이벌 회사였던 미츠비시 자동차의 전면 개혁에 좀 더 집중하기 위해 CEO 에서 사임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회장직은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고 한다.
프랑스 자동차회사인 르노도 맡고 있는 그는 CEO 직을 히로토 사이카와에게 4월 1일부터 넘길 예정이라고 한다. 히로토 사이카와는 현재 공동 CEO직을 맡고 있는 상황이다.
몇 안되는 일본 내 외국인 CEO 중 하나인 고슨은 90년대 말 닛산에 부임하면서 공격적인 구조조정을 감행해 '르 코스트 킬러'라는 별명을 얻은 바 있다.
지난 해 그는 당시 닛산의 2위 이사였던 사이카와를 공동 CEO로 임명했다. 현재 위기를 겪고 있는 미츠비시의 회생에 좀 더 집중하기 위해서이다.
일본 제 2위 자동차 회사인 닛산은 미츠비시가 마일리지 조작 스캔들에 연류, 추락하자 미츠비시의 주식 1/3을 22억달러에 인수하며 회생작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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