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20:55 (금)
김동철 의원 “올 5월안에 진상규명 이루어져야”
상태바
김동철 의원 “올 5월안에 진상규명 이루어져야”
  • 박강복 기자
  • 승인 2017.02.23 16: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18 헬기 사격 진상규명 촉구 결의안’ 원안대로 국방위 통과
국민의당 김동철 의원

[KNS뉴스통신=박강복 기자] 5ㆍ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헬기 사격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이 한층 속도를 낼 전망이다.

23일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민의당 김동철 의원(광주 광산 갑)이 대표발의한 ‘5ㆍ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헬기 총격 의혹 진상규명 촉구 결의안’ (이하 “결의안”이라 함)이 원안대로 의결됐다. 국회선진화법에 따라 발의 후 20일이 지나야 안건이 상정될 수 있지만, 김동철 의원이 사안의 중대성과 시급성을 내세워 여야간사를 설득해 긴급 안건으로 처리된 것이다.

지난 8일 국회의원 29명의 서명을 받아 발의된 결의안에는 정부가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진상조사위원회를 즉각 구성해 철저한 진상 규명에 나설 것과 그 결과에 상응하는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하고, 5·18 민주화 운동과 관련된 역사적 현장이 보존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 및 시민단체들과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 14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진상조사를 촉구하는 김동철 의원의 질의에 대해 한민구 국방부장관이 “적극 협조하겠다”면서 국과수 감정 이후 헬기 사격과 관련한 국방부의 공식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김동철 의원은 “광주시민들의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결의안이 원안대로 통과될 수 있었다”면서 “지금부터 국방부가 진상조사단 구성에 착수해 5월안에 진실을 밝힌다는 각오로 적극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박강복 기자 pkb7657@hanmail.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