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경산시는 23일 시청 앞마당에서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과 공동으로 ‘사랑의 헌혈운동’ 행사를 가졌다.

이번 헌혈행사는 젊은층 인구의 감소와 동절기 헌혈자 감소에 따른 혈액부족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경산시민과 경산시, 경찰서, 교육지원청, 소방서 소속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여하여 이웃사랑과 생명나눔정신을 실천했다.

경산시에서는 매년 혈액수급이 어려운 동절기와 하절기에 각각 한 차례씩 ‘사랑의 헌혈운동’을 전개함으로써 국가의 혈액수급 상 어려움을 완화하는데 이바지해 왔다.

이날 헌혈에 참여한 시민들은 헌혈증서와 기념품을 지급받았으며, 사회복지 자원봉사 4시간도 인정받았다. 또한 혈액형, B형간염 항원, C형간염 항체, 간기능검사 등 8종의 헌혈 전 검사를 통해 본인의 건강상태도 알아볼 수 있다.

앞으로 지속적인 헌혈 참여를 희망하시는 시민 여러분은 대한적십자사의 '스마트헌혈' 앱을 이용하면 헌혈자가 원하는 장소와 시간을 예약하여 편리하고 빠르게 헌혈에 참여할 수 있다.

서용덕 경산시 보건소장은 “헌혈에 참여해 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생명나눔운동인 헌혈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안승환 기자 ash37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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