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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홍조, 클라리티레이저 통해 효과적으로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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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홍조, 클라리티레이저 통해 효과적으로 개선
  • 장신영 기자
  • 승인 2017.02.23 15: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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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장신영 기자] 복숭아 빛이 도는 피부는 창백하게 하얀 피부보다 생기 있는 이미지를 줄 수가 있다. 그래서 핑크빛의 블러셔 등을 통해 화사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높일 수 있는 메이크업이 사랑을 받고 있다.

하지만 얼굴이 과하게 붉어진다면 전혀 다른 이야기가 된다. 안면홍조는 정서적 변화와 열에 의해 발생하는 일과성의 국소 홍반 발진이다. 모세혈관 확장 후 수축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아 붉은 기가 오래 유지되는 현상으로, 주로 혈관이 얇은 부위에 더 잘 나타난다.

안면홍조는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 감정변화나 기온변화 혹은 폐경기 등의 호르몬 변화에 의해서 나타날 수도 있고, 자외선이나 자극적인 음식섭취를 통해서도 쉽게 나타날 수가 있다. 얼굴이 붉어지는 현상을 대수롭지 않게 여겨 치료시기를 놓치게 되면 모세혈관확장증으로 악화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초기에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안면홍조를 치료하는 방법은 원인에 따라 다르지만 연고나 약물을 복용하는 방법, 안면홍조레이저를 통하여 치료하는 방법 등이 있다. 대표적으로 클라리티레이저를 꼽을 수 있다. 

클라리티레이저는 홍조뿐만 아니라 제모, 얼굴색소침착, 리프팅, 여드름 등 대부분의 피부 미용 적응증과 병변에 활용할 수 있는 에스테틱 레이저 토탈 시술 장비로도 불릴 만큼 다양하게 쓰이고 있다.

클라리티레이저는 755nm과 1064nm 듀얼파장으로 피부 깊숙한 곳까지 케어가 가능하며, 피부 조직 손상은 최소화하면서 늘어난 혈관 부위만을 선택적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가장 큰 장점은 기기 내 2가지 쿨링방식이 탑재되어 있어 마취를 하지 않고도 시술이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출혈 및 딱지가 생기지 않아 바로 메이크업 및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안면홍조 치료 시에는 우선 야누스 장비 등을 이용하여 정확한 피부 진단 후 시술을 받아야 한다. 보통 3-4주 간격으로 3회에서 5회 반복 시술을 하는 것을 권장하지만 피부의 상태나 체질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시술 후에는 건조해질 수 있는 피부를 위해 보습제 등을 충분히 발라주어야 하며, 시술 당일에는 자극이 있는 필링이나 기능성 화장품 사용은 피해야 한다.

뮤즈클리닉 건대점 천관우 원장은 “꾸준한 시술과 더불어 일상생활에서의 환자의 노력이 중요하다. 안면홍조를 줄이기 위해서는 신선 식품위주의 음식을 섭취하고, 고추나 후추 등 매운 음식을 되도록 피하며, 계면활성제나 유화제가 적은 세정제, 보습제 등을 사용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추운 날씨에는 마스크 등으로 찬바람을 차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장신영 기자 jsy11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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