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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 치료 및 여드름흉터 제거는 초기치료가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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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 치료 및 여드름흉터 제거는 초기치료가 중요
  • 장신영 기자
  • 승인 2017.02.24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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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장신영 기자] 봄방학 시즌에는 평소 바쁜 학업스케줄로 병원에 방문할 시간을 낼 수 없었던 학생들이 개학을 앞두고 상담요청이 늘어난다. 이들 중 대다수는 얼굴에 생긴 여드름 흉터 때문에 내원하는 경우가 많다.

사춘기의 여드름은 호르몬 불균형이 주된 원인으로 저절로 좋아지는 경우도 많지만 그 과정에서 겪는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외모에 민감한 시기에 자존감까지 떨어뜨릴 수 있으므로 조기에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부모님과 함께 내원해 초기치료를 받는 경우도 있지만 그냥 청소년기의 통과의례라며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부모님들도 많다. 이런 경우, 아이 혼자 손톱으로 여드름을 잘못 짜거나 오염된 손으로 건드리게 되면 피부가 손상되고 여드름 흉터까지 남을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여드름의 원인은 체질적요인, 스트레스, 여드름균, 자외선 등 사람마다 체질이 다르듯 그 원인도 다양하다. 때문에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으로 자가치료를 할 경우에는 피부에 손상을 입을 수 있다.

여드름흉터 또한 손상 정도와 모양에 따라 종류가 구별되는데 크게 얼음송곳 모양, 박스모양, 둥근 모양으로 나뉜다. 이 중 폭이 좁고 깊게 파이는 흉터인 얼음송곳 모양이 일반적으로 모공주위 조직이 탄력을 잃고 확장되므로 자연치유가 어렵다.

이처럼 여드름흉터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새살이 차오르게 하는 시술로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는 주사를 사용하지 않고 고주파와 초음파를 이용해 피부 진피층까지 약물을 전달하여, 콜라겐 재생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피부 재생 레이저를 이용해 피부 탄력을 높여 여드름 흉터를 제거할 수 있다.

압구정es클리닉 백학순 원장은 “최근에는 여드름도 초기치료가 중요한 피부질환으로 인식되면서 여드름으로 피부과를 찾는 사람들이 많이 늘었지만, 여전히 시간이 가면 나아진다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부모님들도 많다. 얼굴은 아무리 작은 흉터라도 첫 인상을 바꿀 수도 있는 중요한 부위인 만큼 조기에 자녀와 함께 내원해 전문의와 상담을 받아 보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이어 “여드름 및 여드름흉터 치료 시에는 전문의가 직접 상담부터 치료까지 담당하여 맞춤 관리를 받을 수 있는 곳인지, 환자 개개인의 피부타입과 증상에 맞는 치료법을 제시하여 세심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장신영 기자 jsy11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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