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신영 기자]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 입주해 있는 패션 테크 스타트업 ㈜닷츠스타일(대표 박현수)이 매일경제에서 주최하는 '2017 창업&프랜차이즈 쇼(일산 킨텍스)'를 기점으로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닷츠스타일은 ‘내 손 안의 피팅룸’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바탕으로, 사용자들이 본인이 보유한 패션 아이템으로 직접 코디를 만들고 쇼핑하는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다.
여기에 닷츠스타일은 사진 속 아이템의 여백을 삭제하는 기술을 더해 사용자들이 소장 중인 패션 아이템을 찍어서 올리면, 좋은 퀄리티의 배경이 없는 상품 사진으로 코디 할 수 있게 돕는 기능을 구현했다.
또한 닷츠스타일은 패션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초급자를 위한 닷츠스타일만의 ‘헬프(help)’ 기능을 제공한다. 헬프의 경우 닷츠 SNS로 연결된 사용자들에게 질문을 보내고 답변을 받으며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새로운 형태의 패션 SNS를 제시한다.
닷츠스타일 박현수 대표는 “이번 서비스 베타 오픈을 위해 지난 2년간 국내외 다양한 패션브랜드들의 애플리케이션 운영현황과 서비스들을 공부해 왔다”며 “현존하는 국내 패션앱 시장에서 가장 용이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닷츠스타일은 지난 달 진행한 크라우드펀딩도 성공적으로 마감했다. 1차 목표금액 2000만원 중 80%인 1602만원을 펀딩 받았다. 투자에는 총 19명의 일반인 투자자들이 참여했으며, 패션업계 종사자, 직장인, 교사, 변호사, 변리사 등 다양한 분야의 투자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했다.
장신영 기자 jsy1122@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