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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해병대군사학과 첫 졸업생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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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해병대군사학과 첫 졸업생 배출
  • 조영민 기자
  • 승인 2017.02.23 13: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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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10시 봄 학위수여식 개최
<사진=단국대>

[KNS뉴스통신=조영민 기자] 단국대가 23일 오전 10시 천안캠퍼스 학생극장에서 열리는 학위수여식에서 첫 해병대군사학과 졸업생 27명을 배출한다. 이들은 졸업 후 12주의 장교양성교육을 거쳐 오는 6월 해병대 장교로 임관한다.

단국대는 지난 2013년 해병 장교 양성을 위한 해병대군사학과를 개설하고 투철한 안보관과 리더십을 겸비한 인재 양성에 힘써 왔다. 해병대 장교의 전문성을 함양시키기 위해 군사학 기초부터 부대 지휘 및 운용, 군사전략 및 전술 등의 이론교육과 동·하계 입영훈련, 산악훈련, 해상훈련, 무도 등 체력 향상 및 실전 훈련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해외군사연수, 국내 군사요충지 및 군사시설 견학 등을 통해 군사학적으로 넓은 시야를 갖추고 글로벌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활동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단국대 해병대군사학과는 국내 유일의 해병대 장교 양성 학과로 재학생들은 재학기간인 4년 동안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으며, 기숙사와 제복 등을 무료로 제공받는다. 졸업 후에는 해병대 장교(소위)로 임관해 7년의 의무복무기간을 가지고, 전역 후에는 군사 및 안보 분야 전문가로 진출할 수 있어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학위수여식에 참석한 이권우 군(해병대군사학과 졸업)은 “4년 동안 해병대군사학과에 재학하며 군사학에 대한 지식을 쌓고 실제 훈련에 임하는 등 해병대 장교가 되기 위해 역량을 키워왔다. 철저한 안보의식과 조국수호 정신으로 무장해 모교의 자랑이자 국가의 버팀목이 되는 해병대 장교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단국대는 23일 오전 10시 천안캠퍼스 학생극장에서 ‘2017년 봄 학위수여식’을 갖고, 학부 2391명, 석사 129명, 박사 47명의 졸업생을 배출한다.

조영민 기자 dt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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