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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신차 공개 '2011 서울 모터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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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신차 공개 '2011 서울 모터쇼' 열려
  • 이희원 기자
  • 승인 2011.03.31 15: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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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까지 열흘 간의 일정으로 31일 언론공개 행사 열려

내달 1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1 서울모터쇼’ 가 열흘간의 화려한 일정을 앞두고 오늘 31일 언론공개 행사를 열었다.

 
완성차를 선보이는 국내 현대와 기아를 필두로 수입차업체인 BMW, 벤츠 등 14개의 업체와 관련 부품사, 전기차등을 선보일 관련업체들이 참여해 수백여 종의 차량과 업체만의 아이덴티티를 보여줄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이번 모터쇼는 행사기간 중 다양한 이벤트와 연예인들의 사인회가 이어질 예정이다.

국내 굴지의 자동차 업체인 현대차와 기아차는 연료전지 콘셉트카인 ‘블루스퀘어(HND-6)와 내장재에 한지를 적용하고 비대칭 선루프 등 독창적인 디자인의 소형 CUV 전기 콘셉트카 ‘네모(NAIMO)’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어 기아는 K시리즈의 완결판인 오피러스 후속인 K9의 내년 출시 계획을 밝혔고 현대도 상반기에 예정된 쏘나타와 K5의 하이브리드 모델도 선보였다.

올해 엠블렘을 쉐보레로 변경한 한국 지엠은 컨셉트카인 ‘미래(MIRAY)’와 윈스톰의 후속인 SUV ‘쉐보레 캡티바’와 스포츠카인 ‘쉐보레 콜벳’을 소개했다.이어 르노삼성도 SM7의 컨셉트카를 선보였고, 쌍용자동차도 히트작인 ‘체어맨 H’의 변경모델을 등장시켜 눈길을 끌었다.

이번 쇼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올해 브랜드 창립 125주년을 맞은 메르세데스-벤츠가 옛 명차들을 전시해 시대를 풍미했던 명차들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고, 이벤트 형식으로 진행된 하랄트 베렌트 대표의 세계 최초의 자동차인 ‘페이턴트 모터바겐’ 직접시연 역시 언론 공개 속에 눈길을 사로잡았다.

조직위원회 측은 이번 모터쇼를 통해 입장객을 1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며 향후 경제적 파급효과가 1조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했다. 개막식은 1일 오전 11시 김황식 국무총리를 비롯한 정계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적인 행사를 시작한다.
 

이희원 기자 kate@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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