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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고려대와 ‘미리 받는 대학 장학금’ 사업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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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고려대와 ‘미리 받는 대학 장학금’ 사업 업무협약 체결
  • 오영세 기자
  • 승인 2017.02.22 17: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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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불평등 해소를 위해 협력…강북 일반고 저소득층 학생 중 우수인재 발굴, 지원
협약식 체결후 기념촬영하는 조희연 교육감(왼쪽)과 염재호 총장 <사진= 교육청>

[KNS뉴스통신=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오늘(22일) 오전 10시 고려대 본관 인촌챔버에서 고려대학교(총장 염재호)와 ‘미래 나눔 교육프로젝트­미리 받는 대학 장학금’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강남·북 간, 일반고와 특목고․자사고 간의 격차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대학입학 신입생비율 격차도 큰 상황에서 강북 일반고 저소득층의 우수인재를 발굴, 지원해 교육 불평등을 해소하면서 일반고 살리기에 기여하고 동시에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는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제고, 민관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창출하기 위해 추진됐다.

미래 나눔 교육프로젝트는 학생­교사­대학생의 3각 협력모델이자 교육청­대학­학교의 3각 협력모델로 진행되는데 일반고의 저소득층 신입생 중에서 우수인재를 선발하면 고려대 사회봉사단 소속 대학생과 1:2로 매칭해 주 2~3회 학습지도 및 정서지원, 진로․적성 지도 등 멘토링을 실시하는 한편 교사들도 교사멘토로 참여해 학생을 책임지고 관리하게 된다.

협약식 체결한 조희연 교육감과 염재호 총장(사진왼쪽부터 원유미 사회협력전문가, 이용환 참여협력담당관, 윤오영 교육정

책국장, 조희연 교육감, 염재호 총장, 유병현 대외협력처장, 어도선 사회봉사단 단장) <사진=교육청>

참가학생에게는 다양한 문화체험과 해외탐방, 모의 UN참가기회제공, 리더십 캠프 등을 제공할 계획이며, 참여교사에게는 교사 연수와 희망 시 희망교실예산이 배정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통해 낙후된 강북지역 일반고의 교육 불평등 및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사교육 대체 및 공교육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프로젝트의 추진성과에 따라 향후 서울시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늘 업무협약식에는 조희연 교육감 외 윤오영 교육정책국장, 이용환 참여협력담당관, 원유미 사회협력전문가, 고려대학교에서는 염재호 총장과 함께 유병현 대외협력처장, 어도선 사회봉사단 단장, 이환 사회봉사단지원부 부장, 이의현 JUMP 대표가 참석했다.

오영세 기자 allright5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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