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독도교육 내용체계’와 일치한 독도학습 부교재 개발, 보급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4월 1일, 지난 2월 교육과학기술부가 개발하여 일선학교에 보급한 ‘독도교육 내용체계’를 현장에서 지도 가능하도록 구체화한 초등학생용 독도학습 부교재(‘독도 바로 알기’)를 전국 초등학교에 보급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발, 보급한 독도학습 부교재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지난해 6월 동북아역사재단(이사장 정재정)에 개발을 위탁하여 금년 3월 확정된 것으로 그동안 독도교육의 현안과 체계화 방안 모색을 위한 자문위원회 자문과 독도교육통합위원회, 사회과교육연구학회, 영남대독도연구소 등과 연계하여 여러 차례의 검토 과정을 거쳤다.
초등학생용 독도학습 부교재의 특징은 ‘영토에 대한 올바른 수호의지와 미래지향적인 민주시민 의식 함양’이라는 독도교육의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수업 중 혼자서 또는 모둠별로 직접 다양한 활동을 통해 독도와 관련된 내용을 통합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학습내용(문제)을 제시하였으며 학습과정은 ‘문제 인식하기 → 문제 탐색하기→ 문제 해결하기’ 단계의 문제해결 중심으로 구성하였다.
향후 초등학교에서는 이 자료를 바탕으로 도덕, 사회 등 정규수업 시간을 활용하여 독도관련 내용을 지도 하거나 창의적 체험활동(재량활동 또는 특별활동) 시간을 활용하여 특별계기교육을 할 때, 그리기, 글짓기, 퀴즈 대회 등 독도 관련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거나 학교장 훈화시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상재 기자 sjlee19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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